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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내가 본 영화 중 단연 최고 영화라 할 수 있다. 무려 5번 정도를 본 것 같다. 살면서 분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이영화를 추천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용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조지밀러의 감독작품으로 맥스역(톰 하디), 푸리오사역(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았다.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자원이 고갈된 근 미래, 얼마 남지 않은 자원을 두고 인류는 기름과의 전쟁, 식수 전쟁을 연이어 벌인 끝에 핵전쟁이 일어나고 전 세계는 초토화가 된다. 자신을 구원자라고 칭하는 임모탄과 그를 숭배하는 워보이들이 있으며, 이에 반발하는 사령관 퓨리오사가 등장한다. 그 가운데 임모탄 조는 많은 노예들을 거느리며 전투트럭기동대의 사령관 퓨리오사에게 무기농장 가스타운에 가서 필요한 탄약과 연료를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퓨리오사는 경로를 벗어나 돌발 행동을 벌이면서 임모탄의 추격을 받는다. 그 와중 볼모로 잡혀있는 일명 피주머니 맥스가 퓨리오사의 역모에 가담하게 된다. 우두머리이면서 독재자인 임모탄은 아기들을 생산할 수 있는 아내들을 무척이나 소중히 생각하여 퓨리오사가 데리고 도망간다는 사실이 드러나 격분한다. 한편 워보이들 중 한 명 눅스는 어차피 죽을 거라면 분노의 도로에서 싸우다 죽어서 발할라에 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며 강제로 모발관리에 문신 시술까지 받고 피 주머니 신세가 된 맥스를 데리고 추적임무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부터 추격신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죽음의 도로가 되어가는 과정이 압도적으로 연출된다. 이후 마지막 전투는 총탄과 장대, 작살과 화염이 오가는 치열한 전투에서 퓨리오사의 고향 사람들도 만나고 희망의 땅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그곳도 이미 폐허가 되었다는 소식에 허탈한 감정을 보이고 만다. 이후 다시 임모탄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반격은 시작되고 또다시 치열한 결투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임모탄은 죽게 되고 시체를 데리고 조직으로 돌아가 많은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2016년에는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퓨리오사역(샤를리즈 테론)이며,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받는 등 이영화 자체만으로 각종 수상내역이 화려하다. 장르는 액션, 모험, 스릴러이고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질주가 이어진다. 포스터에는' 희망 없는 세상, 미친놈만 살아남는다'라고 강력한 사진과 함께 실린 문구가 인상적이다.
감독 조지밀러 소개
조지밀러는 1945년생으로 호주의 영화감독, 영화 제작사, 의사, 본래이름은 조지 밀리오티스였으나, 아버지가 성을 개명하면서 조지 밀러가 되었다. 그 당시 성씨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리스계 이민자 출신이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창조자이자 포스트 알포칼립스 장르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고 매드 맥스 시리즈 이후 북두의 권, 폴아웃 시리즈를 비롯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원형을 완성하기도 했다. 원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뉴 사우스 웨일스 의대를 입학하여 다니던 중 1971년 멜버른 대학에서 진행한 영화 특강을 공부했으며, 이때 동료인 바이런 케네디를 만나 단편영화를 찍게 된다. 그러던 중 계기가 되어 매드 맥스라는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고 드디어 2015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30년 만에 매드 맥스 시리즈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70세가 넘은 노령 감독이 30년의 한을 풀겠다는 듯 사자후흘 토해내고 있다는 평가와 액션 영화들을 소꿉장난으로 만들어버릴 만큼 강력하며, 터미네이터 2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불멸의 걸작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상후기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진짜 포스터처럼 미친 영화 미친놈만 살아남는다.이다. 독창적이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연출과 신선함은 상영내내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는 느낌을 준다. 나는 액션영화를 엄청 좋아한다. 이영화의 배경이 되는 사막이며, 자동차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폭발음 그리고 워보이들의 소리로 전쟁터에 나가는 와중 차위에 장착한 사운드(기타 치는 워보이)며, 정말 압도적인 감독의 연출과 스케일이 아닐 수 없다. 5번 정도는 족히 본 것 같다. 이 영화가 평가가 좋은 이유는 CG를 최소화하여 영화의 등장한 대다수의 폭발장면은 실제라고 하여 더욱더 몰입감과 스릴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아직 보지 못했다면 이 영화는 꼭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