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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에 개봉한 영화로 마동석, 공유, 정유미, 김수완 등 배우들이 열연한 재난 블록버스터 좀비영화이다.
영화 부산행은 최다 관객수 걸맞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부산행 리뷰
영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확산돼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뒤,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이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협소한 열차안팎에서 긴박한 생존본능을 그린 좀비액션영화이다.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석우(공유)에게는 딸 수안이가 있다. 양육권을 놓고 아내와 자주 다투었고, 수안이의 생일선물로 펀드매니저인 석우는 게임기를 선물한다. 하지만 게임기는 어린이날 받았던 선물로, 나중에 알게 된 아빠는 수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갖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다시 물어본다. 수안은 부산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석우는 수안의 간절한 말에 함께 부산행 열차에 오르면서 긴박한 열차 안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울역에 도착해 석우와 수안은 KTX에 오르고 같은 시각 부산행으로 가는 열차 안은 발작을 일으키는 소녀가 좀비로 변하여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그 소녀는 또다시 여승무원을 물어 버리게 되고, 그렇게 서서히 한 두명씩 감염되기 시작된다. 잠깐 사이로 수안은 화장실에 가던 중 좀비 들과 마주하게 되고 수안을 찾던 아빠석우는 수안과 함께 안전한 칸으로 피하게 된다. 그 후 기장은 대전에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어 열차에 있는 좀비 사태를 진압할 테니 도착하면 하차하라는 안내방송을 한다. 한편 석우는 자신의 인맥을 통해 몰래 다른 곳으로 피신하려고 했으나, 그곳에 있는 군인들이 이미 전원 감염이 된 상태였으며 역습을 당하게 되자, 다시 열차 안으로 피신하려던 모든 승객들이 들어오게 된다. 들어오던 중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칸들마다에 좀비가 있고, 위험하다는 상황을 감지해 마동석인 상화, 수완 영국은 좀비들을 무찌르며 수안과 성경이 있는 곳으로 무사하게 도착한다. 하지만 그로부터도 좀비들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언제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긴박감을 더해준다. 좀비와 맞서 싸우다가 하나둘씩 좀비에 물려 죽게 되고 결국 수안아빠 석우는 싸우다가 좀비에 물리게 되고, 딸을 위해 기차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맞이한다. 마지막 남은 둘 수안과 성경은 걸어서 터널을 빠져나옴으로써 건너편에 대기 중인 군인에게 안전하게 인도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등장인물, 감독 소개
부산행 등장인물(출연배우)은 좀비소탕에 앞장서는 상화(마동석) 영식의 아내 성경(정유미), 수완의 아빠 성우역(공유) 수완(김수완), 고교야구부 영국역(최우식). 영국의 여자친구 진희역(안소희)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출연한다.
그 외에도 조연을 맡은 용석역에(김의성), 노숙자역에 (최귀화) 기장역(정석용), 할머니역에 (예수정), 기차 안 할머니동생역(박명신) 공유동료인 기철역(장혁진)등이 주연 못지않은 실력에 조연배우들이다. 감독 연상호는 1978년생으로 영화감독이자, 만화가이다. 연상호의 데뷔작으로는 1997년 영화 'D의 과대망상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막 치료를 끝낸 환자가 보는 창밖풍경'을 연출하였다. 또 다른 그의 작품으로는 정이, 프린세스 아야, 반도, 염력, 집으로, 서울역, 그 외 다수의 애니메이션들도 있다. 부산행 영화는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실력이 무려 최종 관객수 1,157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재난블록버스터, 좀비영화로는 대성공을 이룬 것이다.
부산행 감상평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국좀비영화 부산행은 그야말로 신선하고 외국좀비영화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작품이었다. 좀비의 디테일한 연출은 몰입 도을 가져올 만큼이나 굉장한 신들이었다. 끝까지 살아남아라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정말로 주연배우들이 하나하나 좀비로 변하면서 너무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성우역의 공유가 죽을 때는 딸의 마음처럼 얼마나 슬펐는지.. 눈물이 하염없이 났다. 실지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잘 나타나있고, 가족애도 보여준 영화이며, 등장인물로 하여금 인간의 이기적인 면과 죽음 앞에서는 하염없이 나약해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웠으며,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희생이 독보적이어서, 크나큰 감동을 준 작품이었던 것 같다. 부산행에 이여 반도라는 영화가 4년 만에 좀비영화로 상영을 했다. 부산행보다는 큰 흥행을 이루진 못했지만 , 나는 이영화도 무척이나 박진감도 있고, 흥미롭게 영화를 즐겼던 것 같다. 부산행과는 연관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좀비와의 전쟁이라는 점에서는 같은 연계성을 가지고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