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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방의 선물이란 영화는 2013년 작품으로 천만관객을 울린 작품으로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장르는 코미디이지만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영화이다. 특히나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는 아역배우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6세 수준의 지능을 보이고 있는 지적장애인으로 나오는 아빠(류승룡), 딸 예승이 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이다.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면서 세일러문을 좋아하는 예승이에게 가방을 선물해 주려다 아동 강간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딸 예승이도 아빠밖에 모르는 귀여운 아이로 나온다. 어느 날 딸아이에게 노란색 세일러문 가방을 사다 주려고 했으나 딱 1개 남아있던 노란 세일러문 가방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구매를 못하게 되었죠. 마지막 하나 남은 노란색 세일러문 책가방을 사갔던 소녀는 경철청장 딸인 지영이었다. 지영이는 용구에게 세일러문 책가방을 판매하는 곳을 데려다준다고 하고 용구는 지영이을 쫓아가다가, 얼음바닥에 미끄러져 머리에 출혈이 나고있고, 갑작스러운 상황속에서 뒤를 따라가던 용구는 지영이을 구조하기 위해 순간 흉부압박상지거상법을 해보려 하고 인공호흡도 하려고 이것저것 하던 중에 그를 목격한 시민이 그를 아동성폭행범으로 잘못 판단하여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순간적인 일이여서,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지체가 있는 용구가 강간범으로 오해를 받을수 없는 상황이 처해졌다. 경찰청장의 딸이 죽은 사건이라 경찰들은 지체장애가 있는 용구를 범인으로 몰아 1007번방에 수감하게 하고, 죄명은 아동강간 및 살해라는 죄목이 붙게 되자, 같은 방을 쓰는 수감자들에게까지도 구타를 당하고 만다. 수감자들은 용구를 악질로 취급했지만 그와 함께 생활해 보니 순진할 뿐만 아니라 면회 오는 딸을 한없이 사랑하는 용구가 분명히 누명을 썼다고 확신하게 되고, 예승이가 몰래 교도소를 들어 오게되는 과정에서 수감자들은 아빠와의 생활을 하게 도와준다. 수감자들은 탄원서를 제출하고 판사가 질문했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도 연습과 암기를 시키면서 무죄입증을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준다. 하지만 결국 용구는 결여된 자신의 처지로 모든 상황들이 악화되었음을 인정하듯 사건의 피해자가 되기로 예승이을 위해서 마음먹는다. 예승이의 생일날 사형이 집행되게 되고, 15년 후 딸 예승이는 변호사가 되어 모의 법정에서 아버지를 변호하며 무죄를 입증하게 된다.
(실화바탕글) 감상 후 느낀 점
실화를 바탕으로 1972년 춘천에서 일어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이다. 모티브가 된 실화내용은 피해 아동은 9살, 방과 후 집데 가다가 그때 당시만 해도 tv시청을 위해 만화방을 갔다고 한다. 그렇게 돌아오지 못하고 야밤에 나체로 야산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성폭행 흔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때의 사건으로는 박정희 대통령까지 나서서 피해아동의 아버지가 파출소장이라 공권력에 도전하는 일이라 얘기를 하였고, 무조건 열흘 안에 잡으라는 지침으로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찾았다고 한다. 실제 목격자들의 관련자료를 토대로 만화방 주인을 지목하였다고 한다. 만화방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종업원들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원섭(만화방주인)이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당하였다. 당시 변호사에게 정원섭씨는 고문을 당하여 허위진술을 했다고 말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15년 복역을 했으며, 복역 중에도 재심을 청구하고 자신의 억울한 부분을 풀려고 했으나 기각되고 15년 후에 출소하게 된다. 그 후 재심청구에 들어가 결국 무죄 판결을 받는다. 어떻게 죄 없는 사람이 15년을 복역하고 나오는 건지.. 너무나 끔찍한 일이 안일수 없다. 더욱이 무죄이면서 오래된 사건이라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이 아닐수 없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은 아버지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지체장애인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 더욱더 감동적이게 그려진 것 같다. 아무 잘못 없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한 가정의 행복을 빼앗은 억울함이 더욱더 관중들을 울렸던 영화인 것 같다. 명대사로는 '예승이 콩 먹어 콩'이라는 대사는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대사이다.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로 구성이되어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듯한 영화이다.